혓바늘 없애는 법, 생기는 원인

혓바늘이 생기면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혓바늘이 생기면 빠르게 없애고 싶어 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혓바늘 없애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혀에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설유두라는 조직이 있는데 이 조직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을 혓바늘이라고 합니다.

설유두는 혀 표면에 고르게 있어 혓바늘이 생기면 맛을 느끼지 못하고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도 불편하게 됩니다.

혓바늘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과로, 스트레스입니다.

침 속에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아제 등 여러 가지 항생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혓바늘이 생깁니다.

이외에도 혓바늘은 혀에 상처가 난 경우, 위궤양, 비타민부족 등으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혓바늘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1~2주 안으로 없어집니다.

비타민A, C가 포함된 영양제나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A는 체내조직과 면역에, 비타민C는 피부 세포 증식, 콜라겐 합성에 좋습니다. 콜라겐은 상처가 났을 때 회복을 도와줍니다.

비타민A, C가 풍부한 채소, 과일에는 연근, 시금치, 망고, 살구, 유자, 귤, 오렌지, 딸기, 레몬, 키위, 꿀, 다시마 등이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셔 침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글이나 양치를 하여 입속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을 먹는 경우 입안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커피도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이나 음주 시에는 입안에 침이 마르게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구내염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혓바늘 치료제는 폴리크레쥴린이라는 향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오라메디, 페리덕스, 알보칠과 같은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2~3주가 지나도 혓바늘이 없어지지 않거나, 통증이 없는대도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혓바늘이 생기는 경우라면 구강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