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이 땡기는 이유 증상 해결방법

뒷골은 뒷머리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부분으로 후두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이 땡길 때 뒷골이 땡긴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뒷골이 땡기는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뒷골이 땡기는 이유와 증상, 해결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뒷골이 땡길 때 증상

뒷골이 땡기면 두통이 발생하거나 어지러움, 현기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뒷골이 땡기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신경계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고 머리 주변의 근육들이 수축하면서 뒷골이 땡길 수 있습니다.

목을 빼거나 숙이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데, 머리의 무게를 지지하기 위해 승모근이 긴장하면서 뒷골이 땡길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거북목,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목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경추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경추성 두통의 주요 증상은 뒷머리에 심한 두통이 오는 것과 함께 한쪽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다는 것입니다.

혈압이 상승하면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뒷목이 경직되면서 뻣뻣하게 굳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뒷골이 땡길 수 있습니다.

거북목이 되면 목뼈가 휘고 머리가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뒷목과 어깨 등에 힘이 들어가 긴장상태가 유지되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압이 상승하면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두통과 함께 뒷골이 땡길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눈이 뻑뻑하거나 침침하고, 두통, 이명, 어지럼증, 구강건조증이 동반하게 됩니다.

뇌압 상승은 뇌혈관질환의 전조증상에 해당합니다.

평소 목을 숙이는 일을 많이 한다면 자주 목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한쪽 방향으로 목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목에 있는 근육은 작기 때문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지압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양쪽 귀 뒷부분에는 튀어나온 뼈가 있는데 이 부위를 지나서 목 쪽으로 움푹 파인 위치를 풍지혈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지압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뒷목에 온찜질을 해주면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뒷골이 땡기는 증상은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뇌출혈이나 뇌경색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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