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퉁퉁 붓는 경우 흔히 '무릎에 물 찼다'고들 말합니다. 무릎에 물 찼을 때 그냥 넘어가게 되면 무릎 관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무릎에 물 찼을 때 증상, 원인, 무릎 물 빼기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릎에 물 찼을 때 증상
무릎에 물 찼을 때 증상을 알아보면 우선 무릎 통증이 있습니다. 무릎을 움직일 때는 물론이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다리가 부어오릅니다. 무릎을 펴기 힘들고 만지면 물컹물컹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무릎에 물이 많이 찰수록 붓는 정도가 심한데, 육안으로 봐도 물이 찬 쪽과 그렇지 않은 쪽 무릎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리가 무겁고 열감이 느껴집니다.
위에 언급한 증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된다면 무릎에 물이 찼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
무릎 안에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액이라는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이 활액은 무릎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면 활액이 과다하게 분비될 수 있는데 이를 활액막염이라고 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으로는 반복적으로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관절염, 외상 등이 있습니다.
1. 반복적으로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는 등으로 반복적으로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무릎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2.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과 같은 염증으로 인해 무릎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주로 50대 이상 중년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스포츠,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축구 등 스포츠를 하다가 십자인대 파열, 연골판 손상 등 외상을 입은 경우 무릎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주로 젊은 층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무릎 물 빼기 방법
무릎에 물이 많이 차면 무릎 물 빼기를 통해 무릎의 압력을 줄여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무릎 물 빼기를 한다고 해서 더 많이 차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무릎 물 빼기 방법으로는 자가치료와 병원 치료가 있습니다.
1. 자가치료
무릎을 많이 사용한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붕대를 사용해 압박을 하거나 냉찜질,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혈관을 수축시켜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병원치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라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약물이나 주사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치료법은 무릎에 물이 차는 원인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감염으로 인한 경우에는 무릎에서 물을 빼낸 후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외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소염 항생제를 투여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 수술인 활막 절제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삼킬때 귀아픔 증상 발생 원인 대처법 예방법 (0) | 2022.10.23 |
---|---|
마그밀 복용법 마그밀정 500mg 마그밀 에스정 (0) | 2022.10.22 |
체했을때 손따기 효과, 주의점, 위치, 지압 (0) | 2022.10.17 |
뼈골절 뼈붙는데에 좋은 음식 10가지 총정리 (0) | 2022.10.11 |
콜레올로지 컷 콜레올로지 티 부작용 특징 복용법(빨간통 다이어트) (0) | 2022.10.09 |
댓글